'유동성 위기' JTBC, 월드컵 중계 중단 日매체 의혹 전면 반박
6월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JTBC가 일본매체가 제기한 월드컵 중계 중단 우려를 일축했다.JTBC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라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의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일본 TBS 뉴스는 23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월드컵 중계를 볼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TBS는 “한국의 2026 월드컵 중계권을 보유한 JTBC가 FIFA에 중계권료 일부를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JTBC는 지난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는 소식과 함께, 치솟는 중계권료와 권리 재판매 난항 등으로 재정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이어 “기한까지 중계권료 미납분이 지불되지 않을 경우, 한국에서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결승 토너먼트 이후 TV 중계가 인정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TBS는 JTBC에 코멘트를 요청했지만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재 JTBC 담당자가 스위스에 가서 중계가 가능하도록 FIFA와 협상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디지털데일리’ 취재 결과 JTBC는 FIFA에 중계권료 30% 가량을 미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1850억원에 ‘2026 월드컵’ 중계권을 획득했고 KBS에 140억원에 중계권을 재판매한 바 있다.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14일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잇따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다음 날 JTBC도 회생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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