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경고 지정에도…삼전·닉스 공장부지 기대감에 '上' 찍은 종목
사진=뉴스1보해양조가 연일 급등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 지역 반도체 공장 구축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보해양조가 보유한 땅이 부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다.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보해양조는 전일 대비 910원(29.93%) 오른 3950원을 기록 중이다.이 종목은 전일에도 상한가로 마감됐고, 지난 22일엔 장 초반 상한가를 찍었다가 종가로는 상승폭을 9.86%로 축소했다. 지난 19일에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종가(1640원)와 비교해 현재 140.85%가 상승한 상태다.장기간 주가가 급등하면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보해양조에 대해 투자경고 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이어 전날 장중엔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뒤, 장 종료 후 투자경고종목으로도 지정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검토 중인 호남 반도체 공장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앞서 전남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장 구축을 요청하는 입장을 내는 과정에서 전남 장성군의 첨단3지구가 유력 부지로 떠올랐다. 보해양조는 장성군에 공장을 비롯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주로 부각된 모습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토 공간 대전환(지방균형국가)’ 민관 합동회의에서 호남·충청권에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의 투자 규모로 수백조원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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