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만은 지지선 될 것…하이닉스, 세계서 가장 싼 기업 중 하나...
[서울=뉴시스] 빈센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사진출처: 유튜브 머니인더트랩)[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이송이 인턴기자 =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둘러싼 반도체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추가 상승 여력과 코스피 장기 전망에 대한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빈센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3일 구독자 5만2200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머니인더트랩’에 출연해 반도체 업종 전망과 코스피 향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SK하이닉스에 지금 들어가도 될 것 같다"며 "여전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앞으로 기대 수익률, 즉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세계에 많은 기업들 중에서 가장 싼 기업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최근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서도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이것은 종착지가 아니고 기착지인 것 같다”며 "SK하이닉스의 모멘텀이 훨씬 더 지금 순간에는 크고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가 높게 평가받는 이유로는 실적을 꼽았다. 그는 "기업 중에서도 돈을 버는 기업이 상당히 부가가치를 받는 시대가 왔고, 돈도 꾸준하게 예상보다 많이 벌어야지 그 기업의 가치가 높아진다"며 "그런 의미에서 보면 결국 SK하이닉스가 그 세 가지의 요소를 전부 다 가지고 있는 현시점에서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와의 상승률 차이에 대해서는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주가를 결정하는 방정식에서 이익에 대한 성장성은 지금 시점에서 삼성전자가 조금은 앞설 수 있으나, 좀 더 중요한 건 앞에 있는 멀티플"이라며 "현재 하이닉스가 상당히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은 시국에 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파운드리에 대한 흑자전환 기대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삼성전자도 좋다"면서도 "SK하이닉스의 모멘텀을 훨씬 더 크게 본다"고 밝혔다.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해서는 AI 시대의 구조적 변화를 근거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AI 시대에 메모리 반도체가 이제는 완전히 인프라 사업이 될 것"이라며 "과거에는 없었던 AI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사이클이 있다 하더라도 과거처럼 3년 5년이 아니고 10년 15년 20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코스피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코스피 1만은 저항선이 아니라 지지선이 될 것"이라며 한국 증시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이와 더불어 투자 원칙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을 강조하며 "한국 시장도 이제는 꾸준하게 좋은 기업을 중장기적으로 따박따박 장기 투자하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 시장에서의 변동성을 위기라고 하고 역사적으로 보면 그 위기를 기회로 받아들인 자가 항상 큰 부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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