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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기지 개방했더니 역수출 성과…중기부, 윈윈 아너스 10건 선정

한화시스템헤럴드경제2026.06.24 00:00

이병권 제2차관, 상생협력 우수기업 격려현장 의견 청취이병권 중기부 2차관 [중기부][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10건의 대·중소기업 및 공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에 대해 기념패를 수여했다.‘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상호 이익을 창출한 상생협력 활동 가운데 우수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선정 기업에는 기업 홍보 지원, 동반성장평가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동반성장 관련 정부포상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기술 자립 및 글로벌 진출 4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글로벌 규제 대응 2건 ▷사회적 난제 해결을 통한 판로 확대 4건 등 총 10건이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한국가스공사와 한일하이테크의 상생협력 사례다. 한국가스공사는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기지를 ‘K-테스트베드’로 개방하고 실증비용과 기술 자료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한일하이테크는 영하 162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변형이 없는 볼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원가 30% 절감, 납기 4개월 단축, 77만 달러 규모의 역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한 상생협력 사례도 주목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케이피씨엠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기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한화시스템과 서울스탠다드·유캐스트는 공급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공유·관리해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기술 실증과 판로 개척, 해외 진출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혁신 기술과 제품으로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정부는 이 같은 협력 모델이 확산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다.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중기부는 제조업 중심의 상생협력을 넘어 금융, 방산,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 생태계 전반에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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