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예고에 유통가 ‘들썩’…백화점·이커머스 할인 총출동

롯데百, 야구단과 함께 ‘여름 정기 세일’현대百, K팝 팝업·뱅크시 전시로 ‘몰캉스족’ 공략쿠팡, 정부와 손잡고 숙박비 최대 7만원 할인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유통 업계가 여름 특수 선점을 위한 할인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백화점 업계는 패션·리빙 상품군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기세일을 열고, 이커머스 업계는 정부 사업과 연계한 숙박 할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9층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롯데백화점은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2026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스포츠·키즈·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며, 구매액의 최대 15%에 달하는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수영복·레인부츠·냉감침구 등 여름 대표 상품이 총집결했다. ‘나이키스윔’ ‘아레나’ 등 스윔웨어를 최대 20% 할인하고, 동탄점에서는 프리미엄 스윔웨어 브랜드 ‘플라주’ 팝업을 연다. 장마철 대비 ‘빈폴X헌터’ 레인부츠 팝업, ‘크록스’ 워터슈즈 팝업도 마련했다. 리빙 부문에서는 ‘냉감 베딩 페스티벌’을 열어 냉감 이불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부산 권역에서는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올스타 쇼핑 위크’를 진행, 구매 고객 추첨을 통해 7월 8일 사직 구장 ‘매치데이’ 관람권 500석을 증정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주요 인기 상품군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은 7월 12일까지 ‘더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잡화·스포츠 등 2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한다.점포별 특화 행사도 다양하다. 무역센터점은 ‘S/S 플리츠 대전’으로 여성 의류를 최대 50% 할인하고, 신촌점은 ‘서머 리빙 리프레쉬’로 소파·침구를, 미아점은 ‘여름 레포츠 대전’으로 아웃도어 상품을 각각 최대 50% 할인한다.더현대 서울에서는 걸그룹 ‘하츠투하츠’, 보이그룹 ‘에이티즈’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열고, 7월 22일부터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인증 작품 80여점을 선보이는 특별전 ‘뱅크시, 스틸 히어’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7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쿠팡 제공)쿠팡은 7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지자체의 호텔·리조트·펜션 등 6200여개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7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2만~7만원 결제 시 2만원이 할인된다. 2박 이상 연박 시 할인폭은 최대 7만원까지 커진다. 와우회원에게는 최대 52%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관광과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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