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은 해외여행 간다는데...여름휴가철 인기 카드는?

현대 아멕스골드·하나 트래블로그+ 인기체크카드 KB·신한·하나 트래블카드 강세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웹사이트 방문자 1776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은 ‘해외로 가겠다’고 답했다. (카드고릴라 제공)고물가·고환율에도 해외여행 수요는 식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름휴가 비용 부담이 커진 만큼 해외여행 관련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카드에 관심이 쏠린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지난 6월 25일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 177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3주간 진행된 조사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0%가 ‘올여름 휴가를 해외로 가겠다’고 답했다. 국내 여행을 택한 응답자는 23%로 집계됐다. 여름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응답은 27%로 조사됐다.해외여행 수요가 식지 않는 만큼 여행 특화 카드가 꾸준한 인기다. 6월 1~24일 카드고릴라 트래블 차트에 따르면 인기 신용카드 상위권에는 현대카드 ‘American Express® Gold Card Edition2’,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플러스(+) 신용카드’, 삼성카드 ‘삼성 iD GLOBAL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체크카드 부문에서는 KB국민카드 ‘트래블러스 체크카드(토심이)’,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톱3에 들었다. 해외여행 관련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 카드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에서 강세를 보였다.인기 카드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하나는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여행 바우처, 공항·호텔 서비스 등 여행 편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카드다. 다른 하나는 현지 통화 결제, 국제 브랜드사 해외 특화 혜택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연회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거나 없는 트래블카드다. 해외여행을 자주 가거나 공항 서비스를 중시하면 프리미엄 카드가, 환전·결제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체크카드형 트래블카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해외 결제 규모도 증가세다.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연도별 1~5월 개인 해외 이용 금액’에 따르면 올해 1~5월 개인 해외 이용 금액은 9조82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 늘었다.해외여행과 해외 결제가 함께 증가하며 카드사와 국제 브랜드사는 관련 이벤트를 잇달아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신용·체크카드로 일본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2%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또, 글로벌 공항 라운지 플랫폼 더라운지와 협업해 하나페이 앱에서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BC카드는 외화 머니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6%까지 페이북 머니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1달러당 1400원으로 적용하는 고정 환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 초 최고 단계까지 상승했던 유류할증료가 내리는 등 비교적 부담이 줄어들며 해외로 떠나겠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휴가를 떠나기 전 카드사 이벤트나 트래블카드 등을 활용하거나, 국내의 경우 숙박세일 페스타 등 혜택까지 활용하면 비용을 보다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