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쇼크…반도체주 무너졌다
■AI 프리즘 [금융상품 뉴스]美 연준 금리 인상 우려원·달러 환율 1561원대 돌파韓 잠재성장률 내년 1.4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긴축 충격 재점화: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이 17만 2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의 두 배를 넘어서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5.0%를 장중 재차 돌파했고, 10년물 금리도 4.5%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환율 방어 고갈: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61원대까지 치솟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외환 당국은 국민연금 환 헤지(위험 회피) 비율 상향 등 가용 수단을 사실상 소진한 상태다. 5대 은행 법인 달러예금은 사흘 만에 34억 6100만 달러 급증했으며, 외국인은 올해 코스피에서 115조 원 넘게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 동력 약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잠재성장률(물가 자극 없이 달성 가능한 최대 성장 수준)이 내년 4분기 1.46%까지 하락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1.5%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단기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있으나 경제의 구조적 성장 잠재력을 개선시키지는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1. 고용 호조의 역설…뉴욕 시총 2000조 원 증발, 채권 하락 달러 강세- 핵심 요약: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이 17만 2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두 배 넘게 상회하자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확산됐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1조 3000억 달러(약 2000조 원)가 증발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26% 폭락해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가 5.0%를 다시 돌파하고 달러인덱스(DXY)는 100을 넘기며 두 달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채권 수익률 상승과 함께 금 선물은 올해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고,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최저치 부근까지 내려앉은 상황이다.2. 달러 안 내놓는 기업들…환율 1560원 넘었다-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560원을 넘어선 가운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법인 달러예금 잔액이 사흘 만에 34억 6100만 달러 급증해 533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금융 감독 당국은 기업들이 원화 추가 약세를 전망하고 수출 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환전하지 않은 채 예금으로 보유하는 것이 원화 약세의 한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3분기까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이어져 약 150조 원이 추가로 빠져나가면 원·달러 환율이 1590원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법인 달러예금이 외환시장에 풀리지 않을 경우 환율 상승 속도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3. 투자 대기 자금이라지만…당국 “기업 수출대금 환전 안 해” 경고- 핵심 요약: 6일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61.5원까지 치솟아 2009년 3월 이후 17년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분기 평균 환율 1490.98원은 1998년 1분기 이후 약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외국인투자가는 국내 주식을 118조 원 넘게 팔아 치웠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10년물 국채금리가 연 4.5%를 넘나드는 것도 원화 약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5대 은행 법인 달러예금은 올해 저점이었던 3월 말 447억 달러에서 이달 초 533억 9000만 달러로 86억 6800만 달러 늘었고, 금융감독 당국은 기업들이 환차익을 노려 달러를 환전하지 않고 있다고 직격했다. NH농협은행 FX(외환) 전문위원은 하반기 환율이 1470~1600원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4. 국민연금 환율 방어 총동원에도 속수무책…더 쓸 카드도 마땅찮다-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 급등하는 상황에서 재정경제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으로 구성된 뉴프레임워크 기획단이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나 가용 카드가 사실상 소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국은 최근 국민연금의 환 헤지(위험 회피) 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여 외환시장에 달러를 공급해왔으나,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은 이로 인한 영향력이 30조 원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올해 코스피에서 115조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달러 수요가 공급을 지속적으로 웃돌고 있어 환율 방어 효과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환 헤지 비율 추가 상향이 유일한 대응책으로 거론되나 국민의 노후 자금을 환율 안정화에 재투입한다는 정치적 부담도 상당하다.5. 반도체 호황에도…韓 잠재성장률 사상 첫 1.5% 붕괴 경고- 핵심 요약: OECD 6월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85%에서 올해 1.66%, 내년 1.52%로 하락하고, 내년 4분기에는 1.46%까지 내려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1.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최근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2.6%로 대폭 상향했으나, 잠재성장률은 오히려 직전 전망보다 낮춰 잡아 반도체 호황이 구조적 성장 잠재력까지 개선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투자 둔화, 생산성 정체를 잠재성장률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반도체가 전체 설비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안팎에 그쳐 반도체 산업만으로 경제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6. 맥 못 추는 코스닥에…액티브ETF도 ‘발목’- 핵심 요약: 올해 3월 잇따라 상장한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5종 가운데 4종이 두 자릿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는 상장 이후 각각 -12.48%, -13.74%의 성적을 냈다.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랠리에 8000선을 넘어서며 지난해 말 대비 두 배 가까이 오른 반면 코스닥은 4월 말 1200선 돌파 후 1002.44까지 밀리며 올해 상승률이 8.32%에 그쳤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개별 성장주를 분산 편입하는 바텀업(개별 종목 발굴 중심) 전략으로 손실 폭을 줄였으나 상장 이후 -4.11%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상장폐지 기준 강화와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 모멘텀이 본격화할 경우 코스닥 반등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나, 코스닥 영업이익 전망치가 올해 6.3%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실적 회복 없이는 지수 전체의 반등이 제한될 수 있다는 평가다.▶기사 바로가기: 고용 호조의 역설…뉴욕 시총 2000조원 증발, 채권 하락 달러 강세▶기사 바로가기: 은행계 저축은행, 정책대출 딜레마▶기사 바로가기: 국민연금 환율방어 총동원에도 속수무책…더 쓸 카드도 마땅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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