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넘어 기능으로”… KCC글라스 등 건자재 업계, ‘기능성’ 제...
KCC글라스 홈씨씨 하이엔드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주거 공간이 단순한 거주를 넘어 건강과 안전, 생활 편의성을 중시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건자재 시장의 경쟁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색상과 디자인 등 시각적 요소가 제품 선택의 기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층간소음 저감, 반려동물 친화성, 화재 안전성 등 실질적인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성’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추세다.이에 따라 건자재 기업들도 기술력을 접목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하이엔드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을 앞세워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포레스톤은 PVC 바닥재의 보행감에 강마루·타일의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으로, 5㎜ 두께의 쿠션 구조를 적용해 관절 부담을 줄이고 생활 소음을 완화해 시니어 가구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겨냥한 ‘숲 도담’도 대표적인 기능성 제품이다. 국내 PVC 바닥재 최초로 한국애견협회와 KOTITI시험연구원의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획득했으며, 미끄럼 저감 성능과 쿠션감을 강화해 반려동물의 관절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최근에는 항바이러스 기능까지 추가됐다.화재 안전성을 강화한 마감재 분야에서는 홈씨씨의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난연제를 PVC 수지 배합 단계에서 혼합해 필름 자체에 난연성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화재 발생 시 표면에 탄화층을 형성해 열 확산을 억제하는 구조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방염 성능 시험을 통과했다.벽지 시장에서도 기능성 경쟁이 치열하다. KCC신한벽지의 실크 벽지 ‘월가드’는 가구 이동이나 반려동물의 발톱 등 외부 충격에 견디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서울벽지의 ‘카라 시그니처’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과 함께 실내 밝기를 높이는 특수 공법을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다.건자재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인테리어 자재를 단순히 집을 꾸미는 요소가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높이는 ‘생활 솔루션’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