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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FCP, 에스원에 기업가치 제고 요구…“주가 저평가"

에스원조선비즈2026.06.24 00:00

(에스원 제공)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삼성그룹 계열사 에스원에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고 나섰다.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FCP는 최근 에스원 이사회에 주주가치 제고와 거버넌스 정상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촉구하는 내용의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 FCP는 에스원의 주가 저평가 상태를 지적하며 이사회의 대책, 사업 현황에 대한 진단, 추후 비전 등을 담은 5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FCP는 에스원 발행 주식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FCP는 에스원의 주가가 사업 경쟁력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에스원은 국내 1위 보안 기업이지만 최근 10년 사이 주가는 30% 하락했다.주가 저평가의 원인으로는 지배구조(거버넌스)를 꼽았다. 지난 25년간 에스원 핵심 임원이 모두 삼성그룹 계열사 출신이라 경비·보안 시장에 전문성을 보유한 인사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정해린 에스원 대표도 단체급식사업을 운영하는 삼성웰스토리 출신이다.FCP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칼라일그룹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출신 이상현 대표가 2020년 설립한 행동주의 펀드 운용사다.에스원 관계자는 “에스원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배당 성향 60%를 유지해 시장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주의 이익을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검토해 시장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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