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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완벽한 준비보다 첫걸음이 중요"

쏘카뉴스12026.06.24 00:00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완벽한 준비보다 첫걸음이 중요"

한경협, K-푸드 성공 신화 김정수 회장과 '갓생한끼' 5탄 개최청년·외국인 유학생 만나 글로벌 무대 향한 '도전 DNA' 전수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2026.1.15 ⓒ 뉴스1 김성진 기자(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성장은 완성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며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글로벌 K-푸드 열풍을 주도하는 김정수 삼양식품(003230) 회장이 청년들과 만나 글로벌 무대를 향한 도전의 DNA를 전수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4일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청년 멘토 김정수 회장과 청년, 스타트업 창업가 등 15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갓생한끼 5탄'을 개최했다.갓생한끼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모토로 청년들이 존경하는 기업인과 소통하며 인생의 방향을 모색하고 통찰을 얻는 한경협의 대표적 청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2023년 1탄을 시작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등이 멘토로 나섰다.김정수 회장은 삼양식품을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킨 대한민국 대표 여성 경영인이다. 1998년 삼양식품에 입사한 이후 영업, 마케팅, 해외사업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2012년 '불닭볶음면' 개발을 주도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특히 수출 중심 전략을 통해 내수 중심이었던 삼양식품을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 전환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은탑산업훈장(2025), 대한민국 경영자대상(2026) 등을 수상하며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김정수 회장은 '도전으로 변화를 만드는 갓생(GOD生)'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정수 회장이 회장 승진 이후 갖는 첫 대외 행사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과정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가치와 본질을 담은 '소스'를 먼저 만들고 성공 이후에도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세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든다고 조언했다.이어진 갓생토크에서는 청년들이 일과 진로, 성장과 도전,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직접 질문하고 김 회장이 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목표와 실천 계획을 공유하며 1년 뒤 스스로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각자의 '갓생'을 향한 다짐을 이야기했다.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스타트업 종사자, 청년 창업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청년들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진로와 도전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창업 과정의 실패와 극복,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김 회장과 소통했다.외국인 참가자들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K-푸드가 자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김 회장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면서도 제품의 본질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글로벌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런치토크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불닭볶음면 등 라면을 함께 조리해 나눠 먹으며 김정수 회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청년들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의 도전과 실패, 리더십, 미래 비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의 의미를 되새겼다.한경협은 "전 세계에 K-푸드 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김정수 회장과의 만남이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갓생한끼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인들의 경험과 통찰을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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