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ISC 급락에도…삼성전자 목표가 줄상향 [칩칩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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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세 줄 요약 • SOX(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대 하락하며 AI 반도체 랠리가 숨 고르기 흐름에 들어간 가운데 퀄컴과 Arm, 마벨 등 주요 반도체주가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 다만 마이크론은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부족 기대 속에 추가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대만 투자 확대와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가격 인상 전망 등 AI 메모리 업황 기대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 국내에서는 한미반도체와 ISC,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급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AI 부품주 강세 등이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글로벌 지수 SOX: 12,702.19 (-1.36%) 엔비디아: 212.60 (-1.06%) AMD: 495.54 (-1.61%) 마이크론: 928.41 (+3.63%) 브로드컴: 421.86 (-0.01%) TSMC ADR: 422.73 (+2.52%) ASML: 1,597.87 (-2.08%) Arm: 302.71 (-5.82%) 퀄컴: 233.40 (-6.16%) 마벨: 198.70 (-4.58%) 슈퍼마이크로컴퓨터: 38.19 (+2.93%) *SOX(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30개로 구성된 대표 반도체 업종 지수 - 미국 증시는 다우 지수(+0.36%), S&P500(+0.02%), 나스닥(+0.07%)이 상승 마감했지만, 반도체주는 전날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36% 하락했다. - AI 관련 랠리가 숨 고르기 흐름에 들어가면서 퀄컴과 마벨, 엔비디아, 인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최근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 유가가 장중 약 5% 하락하면서 에너지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주요 지수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메모리 가격 ◆…본 표는 매일 변동되는 현물가와 월·분기 단위로 발표되는 계약가를 함께 제시해 단기 수급 흐름과 중장기 가격 추세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가격의 기준일은 표에 별도 표시했다. 자료=트랜드포스 제공- D램 현물시장은 전반적으로 관망 흐름을 이어갔다. AI 서버용 중심의 DDR5 16Gb(2Gx8) 4800/5600 제품과 DDR4 8Gb(1Gx8) 3200 제품은 모두 보합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 이후 숨 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 반면 DDR4 16Gb(2Gx8) 3200 제품은 0.31% 상승하며 일부 고용량 제품군에서는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가격이 급등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해외 반도체 핵심 뉴스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대만 본사 착공 계획을 공개하며 엔비디아가 대만에서 연간 약 1500억달러(약 226조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TSMC와 폭스콘, 위스트론, 콴타 등 AI 서버 공급망과의 연계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7년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공급 협상이 2026년 2분기부터 시작되면서 메모리 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HBM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범용 DRAM 생산능력까지 잠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마벨은 맞춤형 AI 칩(ASIC·주문형반도체) 사업 매출이 2029회계연도에 100억달러(약 15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자체 칩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올해 약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 TSMC는 직원 성과급 확대 방침을 내놨다. 웨이저자 CEO는 2026년 직원 평균 성과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AI 반도체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중국 반도체 핵심 뉴스 -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화웨이와 알리바바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5년 중국 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 점유율은 55%를 기록했다. 중국 업체 가운데서는 화웨이 출하량이 81만2000개, 알리바바는 26만5000개로 집계됐다. - 중국 정부는 보안 인증 체계 내 정부 조달 대상에 처음으로 국산 AI 프로세서를 포함했다. 화웨이 Ascend 310·910과 알리바바 T-Head Zhenwu 시리즈를 비롯해 비런(Biren)과 하이곤(Hygon), 일루바타(Iluvatar), 메타X(MetaX), 무어스레드(Moore Threads) 등의 AI 칩이 승인 목록에 들어갔다. - 중국은 해외 AI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칩 로드맵 경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웨이는 최근 트랜지스터 미세화보다 시스템 단위 성능 향상을 강조하는 'Tau Scaling Law'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국내 반도체 핵심 뉴스 -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급등 장세가 이어진 뒤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과 순환매 움직임이 나타났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삼성전자는 0.57%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2.41% 상승했다. 한미반도체(-6.58%)와 ISC(-5.39%), 주성엔지니어링(-5.68%), 리노공업(-3.61%) 등 AI 반도체 관련주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업종 밸류에이션 재평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55만원, 38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글로벌 메모리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상승 기조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엔비디아 차세대 '베라 루빈' 플랫폼에서 메모리 원가 비중이 크게 확대되면서 SOCAMM과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메모리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KB증권은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장기적으로 2조달러(약 3000조원)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 반도체 랠리는 부품주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AI 서버 확대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기를 MLCC와 FC-BGA 동시 호황 수혜 기업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시장에서는 최근 반도체주 급등 이후 일부 자금이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로 이동하는 순환매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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