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오르는데…코스닥 반도체주는 소외 [칩칩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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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세 줄 요약 • SOX(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6.4% 급등한 가운데 인텔과 마이크론, TSMC 등 주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도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 DDR4와 DDR5 주력 제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가격 강세 흐름이 지속됐다. 핵심 제품인 DDR5 16Gb(2Gx8) 4800/5600은 1% 넘게 상승했다. •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삼성전기 등이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 중소형주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며 대형주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 글로벌 지수 SOX: 14,341.78 (+6.42%) 엔비디아: 210.69달러 (+2.85%) AMD: 537.37달러 (+4.71%) 마이크론: 1,133.99달러 (+8.57%) 브로드컴: 411.35달러 (+4.60%) TSMC ADR: 462.12달러 (+6.97%) ASML: 1,929.68달러 (+3.20%) Arm: 439.46달러 (+4.88%) 퀄컴: 226.11달러 (+6.16%) 인텔: 133.99달러 (+10.60%) 마벨: 310.58달러 (+7.36%) *SOX(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30개로 구성된 대표 반도체 업종 지수 - 미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6.4% 급등했다. 인텔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과 인텔의 미국 내 칩 설계·제조 협력을 언급한 이후 10.6% 상승했다. - 미국과 이란 간 임시 합의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오늘의 반도체주 - SOX 급등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오전 10시 25분 기준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5.92%), 한미반도체(5.86%), 삼성전기(4.36%), HPSP(4.88%), 제주반도체(5.78%) 등이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테크윙, 한미반도체, 피에스케이홀딩스, 피에스케이, 원익IPS 등을 수혜 종목으로 제시했다. - 코스피가 9000선을 돌파했지만 코스닥은 장중 1000선을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코스닥 성장주와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예스티(-8.28%), 피에스케이홀딩스(-4.32%), 하나마이크론(-4.07%), 유진테크(-3.79%)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 반도체 업종 내 외국인 수급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외국인은 이오테크닉스와 원익IPS, 하나마이크론, ISC, 테스, 코미코, 티씨케이, 하나머티리얼즈 등을 순매수한 반면 HPSP와 예스티, 제주반도체, 피에스케이 등은 순매도했다. - KB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2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36% 상향 조정했다. 인공지능(AI)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패키징 기판 공급 부족이 최소 2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오전 9시46분 기준 233만9000원으로 6.32%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 메모리 가격 ◆…현물가는 일별, 계약가는 주·월 단위로 집계되는 만큼 단기 수급 변화와 중장기 가격 흐름을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위와 각 가격의 기준일은 표에 별도 표기했다. 자료=트랜드포스 제공- D램 현물가격은 제품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DDR4 8Gb(1Gx8) eTT 제품은 0.58% 하락한 반면, DDR5 16Gb(2Gx8) 4800/5600과 DDR4 16Gb(2Gx8) 3200은 각각 1.32%, 0.91% 상승했다. - 주력 제품은 강세가 이어졌다.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에 사용되는 DDR5 16Gb(2Gx8) 4800/5600은 1% 넘게 올랐고, DDR4 16Gb(2Gx8) 3200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 DDR4 8Gb(1Gx8) 3200 역시 0.28% 상승했다. 핵심 DDR4·DDR5 제품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메모리 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 해외 반도체 핵심 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애플이 인텔과 미국 내 칩 설계·생산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애플향 물량 확보를 통해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공급이 빠듯해진 TSMC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인텔이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를 파운드리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첨단 패키징과 시스템 통합, 후공정 기술 개발·제조를 총괄하게 된다. 인텔은 이를 바탕으로 18A와 14A 등 차세대 공정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엔비디아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버용 800V 전력 랙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으며, 루빈 울트라 세대 이후 대규모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미 데이터센터 증설은 전력망과 장비 공급 제약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 중국 반도체 핵심 뉴스 - 중국 메모리 모듈 및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업체들이 창신메모리(CXMT)와 양쯔메모리(YMTC) 등 중국산 메모리 채택을 확대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글로웨이와 킹뱅크는 CXMT의 24Gb 칩을 적용한 DDR5 모듈을 출시했으며, HP와 델(Dell)도 CXMT 메모리 키트를 검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화웨이의 신형 Mate 80 Pro Max 분해 분석을 통해 하이실리콘의 Kirin 9030과 SMIC의 공정 기술 진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분석에 따르면 Kirin 9030에는 SMIC의 N+3 공정이 적용됐으며, 최소 로컬 메탈 피치는 32.5나노미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트랜지스터 밀도는 인텔 18A 고밀도 라이브러리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 중국은 핵심 광물 수출통제가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주요 7개국(G7)이 희토류와 영구자석 등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특정 국가 의존도를 2030년까지 60% 미만으로 낮추기로 한 가운데, 중국의 기존 수출 제한 조치가 글로벌 방위·기술·재생에너지 공급망의 중국 의존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 국내 반도체 핵심 뉴스 - 삼성전자 DX(가전·TV·스마트폰 사업) 부문 직원들이 DS(반도체 사업) 부문과의 최대 100배 수준 성과급 격차에 반발해 검은 옷 착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DX 부문 중심의 동행노조 가입자는 2만6117명으로 DX 부문 직원의 과반을 넘어섰다. 노조는 오는 23일 DX 부문 피플팀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 일론 머스크의 AI 반도체 생산기지 '테라팹(Terafab)'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장비업체들의 공급망 진입도 추진되고 있다. HPSP는 파일럿 라인용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공급을 확정했으며, 한미반도체는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본더 등 후공정 장비 공급을 놓고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특허법원은 HPSP의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관련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단하면서도 예스티가 해당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양측 모두 상고할 수 있으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특허침해 소송은 별도로 이어질 예정이다. - 라온로보틱스는 용인 신사옥 클린룸 공사에 96억9000만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투자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27.11%이며, 투자 기간은 2027년 9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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