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ADC 다음은 DAC…4분기 美 IND 제출 기대” [...

후보물질 ORM-1153 비임상서 효능 확인총 10.8억 달러 규모 기술이전 이력 보유오름테라퓨틱 CI.오름테라퓨틱(475830)의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항체에 약물을 붙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이어 표적 단백질을 분해하는 DAC가 차세대 모달리티로 부상하면서 기술 거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투자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DAC 딜이 늘고 있다”며 오름테라퓨틱의 기술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에 주목했다. 오름테라퓨틱은 항체의 표적 전달 능력과 단백질 분해 기전을 결합한 DAC 플랫폼을 개발하는 혁신 신약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 BMS·버텍스와 총 10.8억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한 건도 없었던 DAC 기술 거래가 올해만 3건 발생했다”며 “DAC를 포함한 단백질 분해 약물에 대한 빅파마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슨앤드존슨(J&J)는 DAC 플랫폼을 개발한 파이어플라이 바이오를 10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로슈는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을 각각 10억 달러, 최대 30억 달러로 확보한 바 있다.오름테라퓨틱은 현재 두 건의 DAC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대표 플랫폼인 ‘TPD2 GSPT1’은 분자 접착제 ‘SMol006’을 다양한 항체에 결합하는 플랫폼으로, 소분자화합물 형태의 단백질 분해 약물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농도 역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다른 플랫폼 ‘TPD² PROTAb’은 범용으로 활용 가능한 링커 기술로, CRBN 기반 분해 약물을 항체에 연결해 준다.핵심 파이프라인 ‘ORM-1153’은 ‘CD123’ 항체에 ‘GSPT1’ 분해제가 결합된 DAC다. 전신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마우스 모델에서 표준치료제 및 동일 타깃 ADC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오름테라퓨틱은 올해 4분기 ORM-1153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 연구원은 “안전성 이슈 가능성은 낮다”며 “영장류 반복 투여 독성 시험 결과 부작용이 경미했고, 동일 타깃 항체 대비 효능 측면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오름테라퓨틱에 대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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