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쇼어링 성장 전략]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탔다…원익큐엔씨, 선....
![[K-리쇼어링 성장 전략]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탔다…원익큐엔씨, 선....](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23/0005697416_001_20260623100108268.jpg?type=w800)
구미 캠퍼스S 기반 쿼츠 부품 공급·기술 경쟁력 강화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 가속화KOTRA와 매경AX가 공동 기획해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해 새로운 도약에 성공한 기업들을 소개한다. 이 시리즈는 전략적 국내투자와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우리 기업들의 생생한 활약상과 성공 노하우를 집중 조명한다. 원익큐엔씨 [사진출처=홈페이지 캡처]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촉발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공정 난이도는 높아지고 수요 변동성은 커지면서 단순한 생산 능력을 넘어 ‘얼마나 안정적으로, 정밀하게, 빠르게 공급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추세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원익큐엔씨는 반도체용 쿼츠 소재·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과 생산, 공급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초격차 전략’을 현실화한 게 비결이다.“매출·수요 동반 상승”…성장 사이클 진입반도체 시장의 빠른 수요 증가는 곧바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원익큐엔씨의 매출은 2023년 약 8,000억원 수준에서 2025년 9,436억원으로 증가하며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쿼츠 부품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4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며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반도체 공장 가동률이 오르고 설비투자가 늘며 공정용 부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익큐엔씨의 실적 성장 여력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쿼츠 튜브 [사진제공=원익큐엔씨]“글로벌 최대 쿼츠 부품 생산기지 구축”…공급 우위 확보원익큐엔씨의 경쟁력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완성도 높은 제조 역량’에 있다. 신속한 납기, 균일한 품질, 미세화되는 선단 공정 대응력이라는 3대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무엇보다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에 걸쳐 설립한 ‘구미 캠퍼스S’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글로벌 최대 규모의 쿼츠 부품 생산기지인 구미 캠퍼스S를 통해 최대 수준의 생산능력과 고난도 제품 대응 역량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글로벌 고객 수요에 대한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구미 캠퍼스S 신공장 [사진제공=원익큐엔씨]“AI 수요 폭증에도 안정적 대응”…선제적 국내 투자 효과구미 캠퍼스S의 진가는 반도체 시장 변화 국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공장 준공과 동시에 AI발 반도체 수요 폭증이 맞물리며 시너지가 극대화됐다.반도체 공정 고도화로 쿼츠웨어와 같은 주요 소모품의 교체 주기가 짧아지면서, 안정적인 공급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원익큐엔씨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서 국내복귀기업 선정 과정에서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면제 요건을 충족했다.덕분에 해외 생산 기반을 유지한 채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고, 구미 캠퍼스S를 구축하며 국내 생산 역량을 확대할 수 있었다.선제적 투자로 확보한 생산 기반은 시장 수요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공급 우위 확보로 이어졌다.구미 캠퍼스S는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선단 공정용 고난도 제품을 구현하는 연구개발 인프라까지 집약된 공간이다. 원익큐엔씨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이끄는 전략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전희준 원익큐엔씨 전무는 “해당 생산시설에서 축적된 공정과 노하우를 해외 사업장에 확산시켜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최고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며 “제조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품질 균일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쿼츠웨어 제조 공정 [사진제공=원익큐엔씨]반도체용 쿼츠 소재·부품 1위에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원익큐엔씨는 구미 캠퍼스S로 확보된 생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성장을 추진 중이다.고품질의 부품 납품에 더해 세정, 코팅, 재생, 고기능성 세라믹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8년 나노윈을 인수 후 안성 캠퍼스V를 중심으로 서비스 제조 역량도 확보 중이다.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고객 요구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파트너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공급망 다변화 시대, ‘국내 생산’의 의미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생산 거점은 비용이 아닌 전략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원익큐엔씨는 2022년 구미 캠퍼스S 부지 확보 단계부터 장기 성장을 고려해 충분한 확장 공간을 마련했다. 구미 캠퍼스S 신공장 부지 [사진 제공=원익큐엔씨]전 전무는 “한국은 안정적인 산업 인프라와 신속한 행정력이 강점”이라며 “전기, 수도 등 기반 시설과 빠른 인허가 덕분에 공장을 적기에 구축하고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반도체 수요에 맞춰 추가 투자를 이어가며 글로벌 대응력을 강화하여 세계 최고의 반도체용 쿼츠 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원익큐엔씨 사례는 국내 생산 기반이 기술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소재·부품 기업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산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전 전무는 국내 투자를 앞둔 소부장 기업에 “정부와 지자체의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를 강조하며 “든든한 정책적 뒷받침을 지렛대 삼아 초기 투자 부담을 덜고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쌓길 바란다”고 설명했다.*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는 해외진출기업이 국내에 투자할 경우 투자보조금, 세제 혜택, 입지, 고용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제도다.최근 국내복귀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세한 안내와 상담은 KOTRA 국내복귀지원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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