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전고체 배터리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연초 이후 수익률 40% 돌파…피지컬 AI와 함께 부각[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CES 2026 전후로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로봇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가 2차전지 섹터의 반등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신한운용에 따르면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ETF는 전날 기준 최근 1개월 40.12%, 연초 이후 43.02% 올라 주요 2차전지 ETF 대비 15%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이 상품은 기술 고도화가 상대적으로 먼저 부각된 양극재 대비 그동안 주목도가 낮았던 음극재와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최근 1개월 간 양극재 중심 기업 대비 전고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 격차가 확대되며 이수스페셜티케미컬(83.63%), 레이크머티리얼즈(67.45%), 씨아이에스(64.39%), 삼성SDI(41.42%) 상승률이 에코프로(42.68%), 에코프로비엠(36.60%)을 웃돌았다.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에는 이달 약 370억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이 390억원에서 1033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총괄은 "로봇은 자동차 대비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이 필요하고, 움직임과 충격 환경에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할 발열·물리적 안정성이 필수"라며 "이런 관점에서 전고체 배터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옵티머스, 아틀라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동 시간은 3~4시간 수준에 불과해 1회 충전 기준 8시간 이상 구동이 가능해져야 온전한 노동력 대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