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만전자’ 담는 ‘상위 1%’…1만피 향해 반도체·전력기기株 베팅....

■미래에셋증권 집계삼성전자·HD현대일렉트릭·DB하이텍 순매수삼성SDI·SK·삼성전기 순매도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HD현대일렉트릭(267260), DB하이텍(000990)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9200선을 넘어선 가운데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주도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진 모습이다.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1.45% 오른 36만 7750원에 거래됐다.삼성전자는 장 초반 3.31% 상승한 37만 4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에는 테슬라와 메타를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0위에 재진입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145조 5842억 원까지 불어났다. 초고수들은 삼성전자가 단기 급등에도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증권가의 실적 전망도 높아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8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을 179조 원, 영업이익을 92조 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1850% 증가한 수치다. 서버와 PC D램 가격이 견조한 가운데 AI 중앙처리장치(CPU)에 들어가는 LPDDR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순매수 2위는 HD현대일렉트릭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11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1.93% 오른 110만 8000원에 거래됐다. 전력망 투자와 AI 데이터센터 확대 수혜 기대가 이어지면서 초고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유안타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2.5% 늘어난 2981억 원으로 전망했다. 북미 초고압 변압기 수주 잔고와 765kV 수요 확대,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3위에는 DB하이텍이 이름을 올렸다. DB하이텍은 같은 시간 0.65% 오른 15만 5500원에 거래됐다. 8인치 파운드리 업황 회복과 중국향 전력반도체(BCD) 제품 가격 인상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상인증권은 2분기부터 중국향 BCD 제품 판가 인상이 본격 반영되고, 8인치 시장은 2026~2028년 생산능력 정체 속 공급 축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밖에도 순매수 상위권에는 한미반도체(04270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LG이노텍(011070), 원익IPS(240810), HD현대중공업(329180), 삼성중공업(01014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LS ELECTRIC(01012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주도 업종이 대거 포진했다. 특히 SK(034730)하이닉스도 6.44% 오른 285만 8000원에 거래되며 순매수 6위에 올랐다. LS ELECTRIC도 8.88% 상승하며 전력기기주 강세를 이어갔다.반면 순매도 1위는 삼성SDI(006400)였다. 삼성SDI는 7.85% 오른 56만 3000원에 거래됐지만 초고수들은 차익 실현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전날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최근 삼성SDI에 대해 데이터센터향 배터리백업장치(BBU)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증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출하 본격화로 3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이어 SK와 삼성전기(009150), NAVER(035420), SK스퀘어(402340) 순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전 거래일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SDI, 현대차, 에이치브이엠(295310) 순이었고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기 순으로 집계됐다.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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