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대 매트리스도 불티”…논현 ‘마테라소’ 가보니

3주년 ‘마테라소’ 강남 논현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200평 규모에서 숙면 관련 쇼핑 침대부터 침구·향까지 ‘숙면 큐레이션’헤리티지 컬렉션 매출 전년 대비 26%↑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마테라소 플래그십 논현’ 내부에 전시된 헤리티지 컬렉션 모습. [부애리 기자][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숙면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숙면과 회복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신세계까사는 이 같은 수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2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를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지 3년 만이다.지난 26일 찾은 ‘마테라소 플래그십 논현’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숲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향이 인상적이었다. 나무 인테리어와 까사미아에서 만든 디퓨저 향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다.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마테라소’ 매장 내부 모습. [부애리 기자]수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번에’1층에는 까사미아 가구로 꾸며진 쇼룸부터 각종 침구부터 잠옷, 목욕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마테라소와 까사미아 제품 외에도 자주(JAJU), 조선호텔, 아로마티카, 라부르켓 등 각 분야 전문 브랜드 상품도 마련됐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각 브랜드의 물품을 큐레이션 한 공간이었다. 이곳에서는 마테라소 전용 조선호텔 침구도 판매하고 있다. 침구 세트는 크기마다 차이가 있지만, 가격은 80~100만원 선이다.마테라소 관계자는 “수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잠옷을 피팅하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있었다. 실제로 이 최근 이곳에 들리는 손님들에게 잠옷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1층 쇼룸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다양한 침대 프레임들이 눈길을 끌었다. 까사미아의 강점인 디자인 가구들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협탁, 서랍장 등의 침실 가구가 함께 전시되어 있어 침실 인테리어에 참고할 만했다.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마테라소’ 매장 필로우 바 모습. 이 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베개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부애리 기자]‘필로우 바’부터 경도별 침대 체험도지하 1층은 마테라소의 다양한 매트리스 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이어졌다. ‘소프트’, ‘미디엄’, ‘하드’ 등 침대를 경도별로 누워보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다.이 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마테라소 럭셔리 매트리스 시리즈 ‘헤리티지’ 라인이 있는 곳이다. 1000만원이 넘는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매트리스 내부 구성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이 매트리스 라인은 1000만원에서 13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이지만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수면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면서 불황에도 프리미엄 라인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헤리티지 컬렉션 매출은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이 매트리스의 경우 말꼬리 털을 빗어서 탈락하는 털들을 모아서 수작업으로 가공된 소재가 들어간다. 이는 천연 스프링으로 불리는 소재다. 통기성이 좋아 매트리스 상태를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마테라소 관계자는 “온도부터 바람, 조도까지 숙면을 위한 모든 것을 갖춘 공간”이라면서 “올해부터 ‘회복’이라는 가치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체험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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