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저탄소?고효율 단열재’로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

DNV 탄소발자국 검증 완료기존 제품比 탄소배출량 33%↓정건출 동성화인텍 기술본부장(왼쪽)과 이장섭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성화인텍 제공][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에너지 솔루션 기업 동성화인텍은 저탄소∙고효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단열재를 개발해 세계 최대 선급기관인 노르웨이선급협회(DNV)로부터 탄소발자국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DNV 검증 결과, 이번 신제품은 원료 채취·운송·생산·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존 제품 대비 33%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단열재를 대형 선박인 174K급 LNG 운반선에 적용할 경우, 탄소 배출량은 기존 대비 약 5만4500톤 줄어든다. 이는 승용차 2만5000대가 1년 간 뿜어내는 탄소 배출량이며, 소나무 820만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탄소배출량 뿐만 아니라 단열 성능도 강화됐다. 동성화인텍은 LNG가 액체 상태를 유지하도록 외부의 열 침투를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기존 기술을 고도화해 극저온 운영 구간에서 열전도율을 최대 6%까지 개선했다. LNG는 영하 16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로 운송되는 만큼 외부 열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동성화인텍은 저탄소∙고효율 단열재를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주호 동성화인텍 연구소장은 “글로벌 해상 단열재 시장의 새로운 ‘그린 스탠다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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