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넘어 기업 의사결정까지…M.AX, AI 에이전트 출범

M.AX'산업 AI 솔루션' 및 'AI 에이전트' 사업이 23일 출범했다. 정부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을 제조 단위 공정에서 기업활동 전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부는 이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전문기관 및 참여 기업들과 함께 공동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최근 'AI 전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제조 현장의 데이터 역량을 결집해 생산계획, 공급망 관리 등 전사적 의사결정까지 AI 적용을 서두르겠다는 구상이다.우선 '산업 AI 솔루션' 사업은 검증된 AI 모델을 다수의 유사 공정에 맞춤형(파인튜닝)으로 적용해 빠르게 보급하는 과제다. 올해 128억원을 투입해 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철강, 자동차, 화학, 조선 등 주요 산업에서 불량률 감소와 공정 시간 단축 등의 가시적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올해 신규 추진되는 'AI 에이전트' 사업은 제조공정을 넘어선 실질적 의사결정을 돕는다. 60억원을 들여 생산계획, 안전·환경 등 7개 전·후방 연계 영역을 지원한다. 성우하이텍과 대덕전자 등 우수 기업 10개사가 선정돼 기업 맞춤형 AI 실증에 나선다.두 사업을 통해 축적된 고품질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KIAT 등 7개 전문기관과 주관기관 간의 '제조데이터 연계 및 활용 촉진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개별 과제의 성과를 데이터로 연결해 AI 모델의 성능을 향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현장이 AI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경영 기획과 생산 관리 등 의사결정 영역으로 M.AX가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