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신정동 물류단지 개발에 금융판 깐다…PF·IB 역량 결집

함영주(오른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승만호(왼쪽) 서부티엔디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에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하나금융그룹이 서부티엔디의 서울 양천구 신정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다. 하나은행의 기업금융 역량과 하나증권의 투자금융 역량을 결합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과 금융설계 공동투자 등 개발사업 전반에서 협력하겠다는 구상이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부티엔디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강남구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호성 하나은행장 승만호 서부티엔디 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서부티엔디가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추진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최첨단 스마트물류시설과 상업·지원시설이 융복합된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조달 기업금융 공동투자 등 금융업무 전반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그룹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의 역량을 결집해 사업 전 단계에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주선과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구조분석 및 금융설계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종합 금융솔루션 제공 등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조달과 투자금융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하나금융은 인프라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약 5000억원 규모의 ‘하나모두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사업 에너지저장장치 및 친환경시설 AI 데이터센터와 AI 컴퓨팅센터 등 미래 핵심 자산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개발사업의 경계를 허물고 두 분야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물류·금융·의료·문화시설 등 다양한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