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에코마케팅 지분 95% 확보…상장폐지 '청신호'

사진 제공=베인캐피탈·에코마케팅, 이미지 제작=황현욱 기자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에코마케팅의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할 수 있는 수준의 지분을 확보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은 3차 공개매수 이후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한 76만6231주를 포함해 에코마케팅 지분 95.0%를 확보했다.앞서 에코마케팅은 지난 3일 자율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소수주주 보호를 위해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한 주당 1만6000원에 장내매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조치에 소수주주들이 호응하면서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추가로 2.5%의 지분을 확보해 95.0% 달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같은 날 에코마케팅 이사회는 현금교부형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주요사항보고서를 공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 측이 상시매수를 통해 지분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거래소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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