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가비아 중복상장 해소 촉구…이사회에 주주서한[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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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속회사 지분, 실제 시장가 대비 64% 할인”얼라인파트너스 CI. 얼라인파트너스얼라인파트너스는 16일 가비아(079940) 이사회에 중복상장 해소를 촉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펀드를 통해 가비아 지분 14.29%(191만 7916주)를 보유하고 있다.얼라인은 ▲중복상장 해소에 대한 이사회 입장 및 논의 현황 공개 ▲중복상장 해소를 위한 사외이사 중심의 특별위원회 설치 및 외부 전문 자문사 선임 ▲주주총회에서 가결된 권고적 주주제안(경영진 보상체계 공개)의 이행 계획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올해 7월 6일까지 가비아 홈페이지 게시 등 전체 주주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답변할 것을 이번 공개 서한을 통해 요청했다.얼라인 분석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가비아 주가는 가비아가 보유한 종속회사 지분의 실제 시장 가치 대비 약 64% 할인된 수준에 불과하다. 가비아는 핵심 종속회사 KINX를 비롯해 엑스게이트, 에스피소프트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상장사다. 얼라인은 이러한 중복상장이 종속회사 가치가 가비아 주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얼라인은 중복상장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정책 변화와 해외 사례 역시 가비아의 중복상장 해소 필요성을 뒷받침 한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올 3월 18일 ‘중복상장 제도개선 추진방안’을 발표하며 신규 중복상장에 대해 ‘원칙 금지·예외 허용’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최근까지 구체적인 제도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이창환 얼라인 대표는 “가비아는 도메인 사업의 높은 점유율을 토대로 클라우드 등으로의 교차판매를 확대하며 핵심 사업에서 우수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핵심 종속회사인 KINX 역시 과천 데이터센터 개소를 계기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우량 기업임에도, 중복상장으로 인해 그 가치가 주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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