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국산 1호 CAR-T’, 급여 문턱 못 넘었다… 7월 재심사

“해외 학술지 심사 막바지... 재심사에 적극 활용”김건수 큐로셀 대표가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림카토’ 허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 제공=큐로셀첫 국산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로 허가받은 큐로셀(372320)의 ‘림카토’가 국민건강보험 급여 문턱을 넘지 못했다. 큐로셀은 7월 재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6년 제5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심의에서 림카토는 ‘급여기준 미설정’ 결정을 받았다. 림카토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이후 재발하거나 불응성을 보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거대 B세포 림프종(PMBCL)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CAR-T 치료제다.앞서 큐로셀은 올 9월까지 건강보험 급여를 받아 림카토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암질심에서 급여 기준이 설정되지 않자 시장에서는 이러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우려가 나왔다.하지만 큐로셀은 “7월 재심사에서 급여 기준을 확정하고 이후 약가 협상 타결을 거쳐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 역시 첫 번째 암질심 심의에서 급여 기준이 설정되지 않았으나 두 번째 심의에서 등재에 성공한 바 있다.큐로셀 측은 “이번 급여 기준 미설정의 주요 사유는 해외 공인 학술지에 게재된 임상 논문 자료 요구였다”며 “현재 큐로셀은 그동안 림카토 임상 결과를 종합한 논문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혈액학 학술지인 ‘블러드(Blood)’ 심사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해당 논문이 게재되는 즉시 이를 공식 근거 자료로 확보해 7월 재심사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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