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아이엠, 최대주주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기술 기업 한국피아이엠은 최대주주인 송준호 대표이사가 10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송 대표의 지분율은 46.19%에서 46.40%로 증가했다.한국피아이엠 측은 이번 최대주주 지분 취득이 책임경영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방산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 성과가 나타나면서 향후 사업 전개에 대한 자신감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셈이다.회사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분야 8㎜ 초소형 감속기 프로토타입 개발 후 글로벌 탑티어 기업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최근 미국 기업을 통해 구글 AI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신사업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안정적인 자동차 산업 매출에 이어 하반기부터 고부가가치 사업 실적 반영을 통한 추가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최대주주가 이번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한국피아이엠은 초소형 감속기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에 샘플을 공급하는 등 상용화 절차에도 나섰다. 회사는 연내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부터 초도 물량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한 대당 최대 30개의 감속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양산 시 대규모 매출이 예상된다.최근 미국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부터 냉각 솔루션 소재 초도 물량 수주에 성공하면서 추가 적용 사업 확장도 진행 중이다. 공급 중인 제품은 서버 랙(Rack)의 인쇄회로기판(PCB)을 고정해 냉각 효율을 향상하는 게 특징이며 미국 기업을 거쳐 구글의 AI 데이터센터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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