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정공, 3년간 영업이익 절반 주주환원…"예측 가능성 강화"

선박 구성 부분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인화정공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단기 대응을 넘어 3개년 기준의 환원 계획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11일 인화정공에 따르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개 사업연도에 적용되는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환원 방식은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병행한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규모는 경영 환경과 자금 상황을 고려해 이사회 결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앞서 인화정공은 올해 사업연도에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포함해 총 138억4932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 대비 약 89.1% 수준이다.인화정공 관계자는 "본 주주환원정책은 현재 경영계획과 재무상황을 기준으로 수립된 것"이라며 "세부 실행은 관련 법령과 정관, 회사 규정에 따른 절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정책은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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