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나, 美제약사와 단백질 상호작용 바이오마커 분석 계약

“단백질 결합 신호 분석해 기술 한계 극복퇴행성 뇌질환 범용 바이오마커 활용 기대”프로티나(468530)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C사와 단백질 상호작용(PPI) 바이오마커(생체지표) 활용을 위한 분석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최대 파킨슨병 연구재단 마이클 J. 폭스재단(MJFF)과의 연구 지원 계약 및 네트워크를 계기로 이뤄진 첫 번째 상업 성과다.이번 계약은 다양한 샘플 내 존재하는 극미량의 활성화된 선천면역 단백질 복합체만을 정밀 측정하는 프로티나의 바이오마커 플랫폼을 기반으로 체결됐다는 것이 프로티나 측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은 선천면역복합체를 표적으로 삼아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 중이지만 약물이 환자의 염증 경로를 실제로 억제하는지 입증할 바이오마커가 부족해 난항을 겪어왔다. 선천면역복합체는 면역계 과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상호작용의 결과물로 뇌 내 신경염증을 일으킨다.프로티나 관계자는 “프로티나의 자체 개발 바이오마커는 전통적인 단백질 농도 측정 방식과 달리 단백질이 실제로 결합해 신호를 내는 기능적 과정 자체를 분석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퇴행성 뇌질환 대부분이 신경염증을 공통된 병리로 갖고 있는 만큼 프로티나 플랫폼이 장기적으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을 아우르는 범용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고, 동반진단(CDx) 수단으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계약 상대방인 미국 C사는 개발 중인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단계에 프로티나의 PPI 바이오마커를 도입하게 된다. 약물 투여 후 신경염증 수치가 실제로 감소하는지 비임상 환경에서 확인하고 약물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명확한 근거로 활용해 이후 임상 설계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후보물질의 효능 등을 비임상 단계에서 미리 검증해 후속 임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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