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자사주 109억원 추가 매입…올해 주주환원 1000억원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웹젠 사옥 /사진=강준혁 기자웹젠이 올해 상반기 자사주 소각과 특별배당을 진행한 데 이어 109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선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며 주주환원 기조를 적극적으로 이어가는 모습이다.웹젠은 10일 보통주 110만주를 장내 직접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109억원이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9일 종가 9930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취득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9월10일까지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삼성증권이다.웹젠은 주주환원을 위해 올해 3월 정기배당에 특별배당을 더해 직전 연도보다 2.3배 늘어난 203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당시 시가배당률은 5.1%에 달했다.이어 5월에는 전체 유통 주식의 10.5%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363만4309주(장부가 기준 529억원)를 소각했다. 여기에 올해 중 지급을 예고한 165억원 규모의 추가 특별배당과 이번 자사주 매입 금액을 모두 더하면 올해 웹젠이 공시와 환원 계획을 통해 밝힌 총 주주환원 규모는 1000억원대다.한편 김태영 웹젠 대표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경기침체 등에 대응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여건"이라면서도 "견실한 재무안정성을 우선 전제로 시장점유율 회복,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주환원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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