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마이크론 사로잡더니…저스템, 1분기 깜짝 실적

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에 주력하는 저스템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창립 10주년인 올해 첫 분기 성적표부터 호실적을 거두면서 연간 실적 전망도 청신호가 켜졌다.저스템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76억9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6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7000만 원으로 147%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5.5% 대비 1.5배 늘었다.저스템의 호실적은 반도체 기업들의 첨단 공정 확대에 따른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폭발적인 수요와 맞물려 수율 향상 공정에 힘을 쏟고 있는데, 저스템의 습도 제어를 통한 수율 향상 솔루션 공급도 덩달아 늘고 있다.저스템은 지속적인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따라 자사의 습도제어 솔루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지속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라인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저스템은 차세대 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JDS’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JDS는 2세대 ‘JFS’와 3세대 ‘JDM’ 장점을 합친 것으로 반도체 웨이퍼 ‘저장장치(FOUP)’ 습도를 1% 이내로, 로딩장치(EFEM) 내부를 5~10%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김용진 저스템 사장은 “이번 1분기 실적은 저스템의 솔루션이 기존, 신규 라인의 모든 첨단 공정에서 수율 제고를 위한 필요 충분의 기술임을 다시 한 번 수치로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2026년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는 퀀텀점프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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