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1분기 영업이익 40억원…역대 1분기 최대 실적

저스템 사옥 [사진=저스템][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저스템이 올해 1분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에 따라 종합반도체기업의 수율 개선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저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6.9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13일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7% 늘었고 영업이익은 147% 급증했다.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23%로 전년 동기 15.5% 대비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200% 증가했다.이번 실적 개선은 반도체 부문이 주도했다. 저스템의 1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은 166.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4%를 차지했다.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등 기타 부문 매출은 10억6000만원으로 6%를 기록했다.저스템은 종합반도체기업(IDM)의 첨단 반도체 공정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D램과 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능력 확충 및 수율 개선의 니즈가 커진 덕이다. 특히 저스템의 습도제어 기반 솔루션이 반도체 공정 내 습도 영향을 줄여 수율 개선을 돕는 역할을 하는 점이 공급 확대로 이어졌다.저스템은 향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IDM이 신규 라인 증설을 병행하고 있지만 완공까지 최소 2~3년 이상이 필요해 단기적으로는 기존 라인 수율 극대화가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김용진 저스템 사장은 "이번 1분기 실적은 저스템의 솔루션이 기존 및 신규라인의 모든 첨단 공정에서 수율 제고를 위한 필요 충분의 기술임을 다시 한번 수치로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2026년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는 퀀텀점프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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