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삼성전자 협력사 11곳 컨설팅 지원

'상생형 패키지 컨설팅' 제공 엄재훈 삼성전자 부사장(왼쪽부터), 안종혁 한국수출입은행 전무, 김원근 파트론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전자 중소·중견 협력사 11곳에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공동구매 추진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수은은 이를 계기로 '상생형 패키지 컨설팅'의 적용 범위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개별 중소·중견기업에게 어려운 재생에너지 전환을 대기업·협력사·정책금융기관이 상호 협력해 실현한 이번 상생 모델은 다른 해외 생산기지 협력사군에도 적용가능한 표준 모델로 확산이 기대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대표 협력사인 파트론과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제고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중견 협력사들이 현지에서 재생에너지를 공동으로 구매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에너지 전문 자문사가 구매계약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에 진출한 중소·중견 기업들은 기업규모와 전문인력의 한계로 현지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력사들의 재생에너지 수요가 공동구매 방식으로 결집되면 개별 기업 단독으로는 어려웠던 전력구매계약 체결이 가능해지고, 재생에너지 조달 단가 절감과 발전사업자와의 협상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안종혁 수은 전무이사는 "해외 동반 진출 중소중견 협력사의 친환경 전환 역량 확보는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전제 조건이 됐다"며 "ESG 규제 대응이 필수가 된 만큼 중소·중견기업의 ESG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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