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 투자 확대 수혜 기대"…에치에프알 8%↑[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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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에치에프알(230240)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치에프알은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8.89% 오른 3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이날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에치에프알에 대해 미국 통신사 AT&T의 투자 확대와 중국산 장비 퇴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다가올 주파수 경매에서 다시 AT&T향 프론트홀 벤더로 선정되며 실적 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SI 경쟁구도와 AT&T의 벤더 선정 이력, 오픈랜 동향 등을 고려하면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현재 중국 장비업체 퇴출 이후 AT&T가 선택할 수 있는 주요 SI 업체는 에릭슨, 노키아, 후지쯔, 삼성 등으로 꼽힌다. AT&T는 2023년 에릭슨을 기지국 메인 벤더로 선정하며 기존 노키아 장비를 대거 교체했다.김 연구원은 “에릭슨은 무선장비 강자지만 프론트홀 분야에서는 입지가 제한적이고 오픈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에릭슨 입장에서는 북미 기지국 시장에서 경쟁하지 않으면서 프론트홀 경쟁력을 갖춘 후지쯔 원피니티가 사실상 유일한 파트너”라고 설명했다.하나증권은 AT&T의 설비투자(CAPEX) 확대와 중국산 통신장비 퇴출에 따른 점유율 상승 효과를 감안할 때 회사 측의 2027년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 매출액은 3373억원, 영업이익은 754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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