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산배당 37조7519억원, 17%↑... 삼성전자 3조753...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0.18포인트(4.97%) 오른 8,447.69다 ⓒ연합뉴스지난해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12월 결산 상장법인이 지급한 결산배당금도 37조 7519억 원으로 16.9% 증가했다.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배당을 실시한 상장법인 1246개 사가 지급한 배당금 결산배당금 총액은 37조7510억 원으로 2024년보다 5조4573억원(16.9%) 늘었다.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577개사)은 34조6,802억원으로 15.6%, 코스닥시장 상장법인(669개사)은 3조717억원 34.0% 각각 확대됐다.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75.6%, 36.5% 올랐다.업종별 지급 규모는 반도체 제조업(5조 6924억 원)이 15.1%로 가장 높았고, 지주회사(3조 6790억 원, 9.7%),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3조 3037억 원, 8.8%)순이다.코스피 상장사 중 삼성전자가 3조 7535억 원을 배당해 가장 많았고 기아가 2조 6425억원, SK하이닉스 1조3277억원을 각각 배당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지홀딩스가 878억 원을 배당해 가장 많았고 클래시스 652억원, 리노공업 607억원 등이었다.코스피 시장 배당액 상위 10개 사의 배당 규모는 12조 8518억 원으로, 전체 배당총액의 37.1%를 차지했다.ⓒ한국예탁결제원주주유형 중 국내 법인이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5조 7209억 원(41.6%)을 받았다. 외국인이 21.3% 증가한 11조 8860억원(31.5%), 국내 개인이 11.6% 증가한 10조 1450억원(26.9%)을 배당금으로 수령했다.국내 개인 주주 중에서는 50~60대가 전체 국내 개인 배당금 지급액의 58.4%를 수령했다. 50대가 3조 3789억 원(33.3%)으로 수령 비율이 가장 높았고 △60대 2조 5424억 원(25.0%) △70대 이상 2조 144억 원(19.9%) △40대 1조 4461억원(14.3%) 순으로 나타났다.상장법인 중 외국인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는 1244개 사로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11조 8860억 원 이었다. 코스피 시장은 575개 사가 20.2% 증가한 11조 4758억 원을 지급했고, 코스닥 시장은 669개 사가 65.5% 증가한 4102억 원을 지급했다.외국인 주주에게 가장 많이 배당한 기업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2조 556억원), 코스닥시장에서 클래시스(470억 원)다. 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외국인 주주의 국적은 미국이 5조 1052억 원(43.0%)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1조 3990억 원)과 룩셈부르크(7072억 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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