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퓨리오사AI' 투자 결정에...투자·협력사 불기둥

국민성장펀드가 비상장사인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기업 퓨리오사AI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퓨리오사AI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29일 코스닥시장에서 TS인베스트먼트는 전일대비 가격상한선(29.96%)까지 오른 1527원에 거래를 마쳤다. TS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퓨리오사AI의 초기 투자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다. 구체적인 지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자 당시 퓨리오사AI의 기업가치는 1800억원으로 평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업가치는 약 3조원에 달한다. 또 다른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와 엑스페릭스는 이날 각각 9.39%, 12.40% 올랐다. DSC인베스트먼트도 퓨리오사AI의 대표 초기 투자자로 프리A부터 시리즈B까지 여러 라운드에 참여해 의미 있는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DSC인베스트먼트는 장 초반 상한가까지 올랐으나 이후 곧바로 매도세가 유입되며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됐다.협력사의 주가도 급등했다. 포바이포는 전일대비 20.43% 상승한 8370원에 장을 종료했다. 포바이포는 AI반도체 화질개선 서비스를 위해 퓨리오사AI와 협력 중인 업체다. 장 초반 주가는 상한가까지 올랐으나 장 마감 직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퓨리오사AI에 첨단전략산업기금 3700억원을 포함해 총 8000억원 안팎의 직접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주가 수혜 기대감에 일제히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퓨리오사AI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탑재한 고성능 NPU인 '레니게이드'(RNGD) 양산에 나서며, 글로벌 AI칩 회사인 엔비디아 대항마를 자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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