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비스테온 공급망 진입…차량용 디지털콕핏 구조부품 글로벌 ....

인도법인, 글로벌 자동차 콕핏 전장 기업 비스테온 공식 공급업체 등록마그네슘 칙소몰딩 기반 디스플레이 브라켓으로 전장 부품 사업 확대한국·베트남·인도 3거점 생산 체계로 글로벌 Tier-1 고객 대응력 강화사진: KH바텍 CI (제공=KH바텍)KH바텍은 인도법인이 글로벌 디지털 콕핏 분야 기업인 비스테온(Visteon Corporation)의 공식 공급업체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체 등록을 계기로 KH바텍은 마그네슘 칙소몰딩 기반 디스플레이 브라켓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전장 공급망 진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디지털콕핏은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차량 제어 인터페이스를 통합한 차량 내 디지털 사용자 경험 영역이다. 전동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이 가속화되며 차량 내 디스플레이는 단순 정보 표시 장치를 넘어 운전자와 탑승자의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고정밀·경량 구조부품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Research Nester)에 따르면 글로벌 차세대 디지털콕핏 시장 규모는 2025년 45.6조원에서 2035년 126.1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0.7%로 예상된다.비스테온은 글로벌 자동차 콕핏 전자장치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 2025년 연간 매출 5.6조원, 신규 수주 11.0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 신규 수주에서 디스플레이 부문이 48%를 차지하는 등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관련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KH바텍은 스마트폰 힌지 등에서 검증된 마그네슘 칙소몰딩(Thixomolding) 공법을 전장 부품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복잡한 형상의 정밀 성형이 가능하면서도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해 대형화·박형화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지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KH바텍은 한국, 베트남, 인도를 연결하는 3거점 생산·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칙소몰딩 기반 디스플레이 브라켓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고, 한국 공장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반 전장 부품 생산 경험을 축적해왔다. 인도법인은 이번 비스테온 공식 공급업체 등록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전장 공급망 대응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넓혀갈 계획이다.비스테온 역시 인도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제조 역량을 강화 중이다. 비스테온은 인도 첸나이 시설에서 고해상도 카메라 시스템과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유닛 등의 자체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를 차세대 콕핏 솔루션을 위한 수직계열화 전략의 일환으로 설명한 바 있다. KH바텍의 인도 생산 체계 역시 이와 같은 글로벌 전장 기업들의 현지 생산 및 공급망 강화 흐름과 맞물려 있다.KH바텍 관계자는 “차량용 디지털콕핏의 대형화와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디스플레이를 지지하는 구조부품에도 경량화, 정밀성, 내구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스마트폰 부품 사업에서 축적한 정밀 금속기구 설계 및 양산 역량과 한국·베트남·인도 3거점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브라켓을 비롯한 전장 부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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