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랜차이즈 금융 플랫폼 엑스포넨트, 美 진출한 한국 기업 금융 지...

엑스포넨트 회사 로고. 사진 제공=엑스포넨트컴퍼니 빌더 인어그레이션 그룹의 인공지능(AI) 프랜차이즈 통합 금융 플랫폼 엑스포넨트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인프라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엑스포넨트가 4000만 달러(약 609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덕분에 가능했다. 대만 최대 캐피탈사 차일리스의 안드레 쿠 회장과 차일리스 법인을 비롯해 에라펀드, 인어그레이션 그룹, K8 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엑스포넨트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의 프랜차이즈 기업에 자금 대출과 법인카드 발급 등 금융 인프라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미국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심사에만 수개월이 걸린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엑스포넨트는 △매장 구축·인수·리모델링을 위한 대출 △자동 회계 분류 및 다수 법인 통합 관리 기능을 갖춘 프랜차이즈 전용 법인카드 △AI 기반 실시간 회계 및 장부 정리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서비스 출시 이후 매출은 약 800% 늘었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웬디스의 하자 그룹과 버거킹, 던킨, 잭인더박스, 버팔로 와일드 윙을 고객사로 확보했다.최근에는 K푸드 열풍으로 한식·한국 외식 브랜드에 대한 미국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외식 브랜드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점포 개설, 운영 자금 조달, 법인카드 발급, AI 자동 회계 등 미국 진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실제로 골프존은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엑스포넨트의 기업 대출 서비스를 활용해 신규 거점 확대 자금을 조달했다.엑스포넨트는 연내 기존 회계 방식 대비 비용 및 업무 시간 단축에 최적화된 AI 기반 회계 서비스를 출시하고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캐주얼 다이닝, 자동차 정비 서비스 분야로 신규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인어그레이션 그룹은 엑스포넨트 외에도 AI 기반 계열사들의 한국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헬스케어 올인원 플랫폼 나이트라는 KB금융그룹·두나무앤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해 국내 의료 금융 인프라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AI 에이전트 기반 SRE 장애 대응 플랫폼 비브라늄랩스는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의 투자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IT 인프라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전기차(EV) 애프터마켓 특화 AI 플랫폼 앰버도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어그레이션 그룹은 연내 계열사 스케일업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성장주식투자(GE) 전문 자산운용사 ‘인어그레이션 캐피탈’을 출범할 예정이다.인어그레이션 그룹이란 미국 연방 산업정책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시장이 형성되기 전 기업을 직접 설계·육성하는 컴퍼니 빌더다. 기존 벤처캐피탈(VC)과 달리 정책 신호가 포착되는 순간 회사를 설립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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