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산업 기업들 격차완화… 협력사와 상생모델 본격화

시, 부산상의, 앵커기업 등 협약“동반 성장으로 공급망 경쟁력”지난 16일 부산 사하구 SB선보에서 ‘부산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 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B선보 제공부산 조선산업에서 원·하청의 격차를 줄이고 상생협력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한다.친환경 에너지 설루션 기업 ‘SB선보’는 지난 16일 본사에서 ‘부산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는 부산시 고용노동부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조선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다.조선업 내 원청과 협력업체 간 격차를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기업은 지역 앵커기업이자 1차 협력사인 SB선보를 비롯해 오리엔탈정공 대양전기공업 KTE 파나시아 동화엔텍, 원청인 HJ중공업으로 구성된다.협약에 따라 원청과 1차 협력사 등 7곳은 공동으로 출연한 4억 원 등 총 28억 원을 투입해 2, 3차 협력업체 91곳의 고용 안정과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신규 인력 정착 지원 및 멘토링, 장기근속 인센티브, 안전 장비 및 작업환경 개선, 복지 확대 등이다.서재욱 SB선보 부사장은 “조선산업 경쟁력은 공급망 전체에서 결정된다.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고용·안전·복지 전반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B선보의 사내 협력사인 창선ENG 유완종 대표는 “이번 협약이 근로환경 개선과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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