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아스트라몬'으로 GPU 유휴비용 잡는다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이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비용 관점에서 분석하는 솔루션을 앞세워 AI 인프라 운영 효율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GPU 자원의 실제 가동률과 유휴 상태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금액 단위로 제시해 기업과 기관의 투자·운영 의사결정을 돕겠다는 구상이다.씨이랩은 GPU 효율성 분석 솔루션 '아스트라몬(AstraMon)'을 국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스트라몬은 GPU 사용 현황을 단순 점유율이 아닌 비용 지표로 환산해 보여주는 제품으로, 유휴 자원과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도록 설계됐다.씨이랩에 따르면 기존 GPU 관리 지표는 주로 사용률이나 점유율 등 기술적 수치에 머물렀다. 이에 아스트라몬은 이를 원 단위 비용으로 전환해 'GPU 유휴 자원으로 인해 연간 얼마의 비용이 낭비되고 있는지'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경영진은 AI 인프라 투자의 효율성과 추가 투자 필요성을 판단한다.아스트라몬은 비용 분석을 통해 GPU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진단한다. 대표 기능은 △유휴 GPU의 비용 자동 환산 △'고스트 세션' 실시간 감지 및 알림 △리소스 낭비 원인 분석 △이용 효율 정밀 분석 △운영 효율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 도입 시 예상 절감액 시뮬레이션 등이 있다. 경영진을 위한 원페이지 요약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도 갖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해당 기술은 기술적 범용성과 보안성이 강점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주요 GPU 모델(V100, A100, H100, H200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온프레미스 방식을 채택해 민감한 데이터의 외부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를 동시 지원하여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활용될 예정이다.주요 타겟은 대규모 GPU 서버를 운영 중인 반도체, 금융, 제조, 클라우드 기업과 교육, 연구기관이다.윤세혁 씨이랩 대표이사는 "씨이랩은 그간 아스트라고를 통해 대규모 GPU를 운영하는 고객사의 인프라 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며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증명해 왔다"며 "아스트라몬은 씨이랩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고객사가 기존 AI 인프라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데이터에 기반한 확신 있는 신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의사결정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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