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도 아닌데 이렇게 싸다고? “싹 다 5000원 아래” 소비자 우르...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서울시내 한 다이소 매장. 김수호 기자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5000원대 이하 초저가 메이크업 제품군 판매를 본격 늘리고 있다. 초저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내놓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화장품이 흥행하자 다른 유통 채널도 뷰티 사업을 키우는 양상이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 뷰티 매출은 1∼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 지난 1월 5000원 쿠션 등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과 협업해 만든 ‘줌 바이 정샘물’ 제품군이 흥행한 결과다.CU 뷰티 제품 판매대. 사진 제공=BGF리테일이에 질세라 편의점 업계도 실속형 제품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CU는 스킨케어 제품과 색조 메이크업 제품 등 80종의 화장품을 판매하는 ‘뷰티 특화점’을 전국에 600개가량으로 확대했다. 뷰티 특화점은 일반 점포보다 화장품 운영 품목 수가 2.5배 이상 많다. CU의 뷰티 카테고리 매출 역시 올해 1∼5월 기준 전년보다 31.1% 늘었다.GS25는 ‘3000원 균일가’ 화장품을 중심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육성하고 있다. 손앤박, 무신사, 마녀공장, 마데카21 등 국내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한 소용량 가성비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이다. 이달 1∼17일 기준 소용량 뷰티 제품군 하루 평균 매출은 출시 초기인 2024년 12월 대비 596.7% 늘었다.세븐일레븐도 오는 24일부터 글로벌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협업한 아이메이크업 제품 및 뷰티 소도구와 스킨케어 브랜드 ‘믹순’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기초화장품 중심이던 편의점 뷰티 상품군은 아이메이크업과 뷰티 소도구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세븐일레븐 뷰티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대형마트도 가성비 뷰티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마트는 4900원대 균일가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선보였다. 롯데마트 역시 4900원대 균일가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가성비 뷰티존’ 코너를 운영 중이다.이러한 가성비 뷰티 트렌드를 두고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다이소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은 화장품을 구매·체험한 소비자 사이에서 ‘굳이 비싼 화장품을 살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일종의 학습효과가 나타나 관련 제품 판매가 늘자 ‘가성비 전략’을 따라가는 유통 채널이 느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 특성상 새로운 제품을 좀 더 싸게 구매하려는 소비자 니즈도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삼성도 못한 4.5조의 기적” 다이소가 지금 당신의 ‘도파민’을 설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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