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 배터리 열폭주 지연 기술 개발 추진한다

산학연 연계 정부정책과제 참여모빌리티ㆍESS 넘어, 해운ㆍ선박 등 다양한 분야 적용 이차회로 보호전지 전문기업인 아이티엠반도체는 배터리 열폭주 확산을 지연시키는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정부 정책과제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배경은 최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배터리 안전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단 점이다. 특히 배터리 셀에서 발생한 열폭주가 인접 셀로 확산하는 ‘열전이’ 현상은 화재 및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지연하거나 차단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 등 5개 기관이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배터리 활용 개념도. 열폭주 지연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잠수함·로봇·물류·ESS 등 다양한 미래 산업으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아이티엠반도체 정책과제는 다공성 면압패드 구조를 기반으로 배터리 셀에 가해지는 압력을 균일하게 유지해 배터리 스웰링(부풀어오름)을 제어하고 수명·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열 차단 성능을 배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에 더해 2차원 탄소 나노물질인 그래핀 기반 방열 설계를 적용해 고온 환경에서도 배터리의 구조적 안정성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나노 소재 기반 핵심전략산업 열관리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이다. 아이티엠반도체 측은 ‘파우치형 배터리 열폭주 지연을 위한 고온 안정성 다공성 면압패드 및 배터리팩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소재기업인 이에스글로벌㈜과 아이티엠반도체를 비롯해 기업과 대학ㆍ연구기관 등 총 5개 기관이 지정됐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다.아이티엠반도체는 열폭주 확산 지연 기능을 갖춘 면압패드를 파우치형 배터리팩에 적용해 방열 및 화재 전이 방지에 대한 최적 설계와 신뢰성 검증을 담당한다. 그에 더해 참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기술의 양산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티엠반도체 측은 "해당 기술은 적용 범위가 넓어 활용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동모빌리티와 ESS 등 고출력 배터리 시스템뿐 아니라 해운ㆍ선박용 배터리 모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나아가 로봇 및 방산 분야로의 확대 적용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나혁휘 대표는 “이번 정책과제를 통해 배터리 안전성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이를 다양한 응용 산업으로 확산시켜 로봇ㆍ방산 등 핵심 부품 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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