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 애플과 거래 중단…매출 57% 규모

아이티엠반도체는 주요 거래처인 애플(Apple Inc.)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배터리 보호회로 패키지 공급 거래를 중단한다고 13일 공시했다. 해당 거래처를 통한 매출액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약 3458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액(6031억원)의 57.3%에 달하는 규모다. 거래 중단 일자는 4월 13일이며, 별도의 중단 예상 기간은 명시되지 않았다.이번 결정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목적으로 한다. 아이티엠반도체 측은 거래 중단으로 인해 단기적인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2025 회계연도에 해당 거래처 공급용 생산 설비에 대해 대규모 손상을 인식함에 따라 향후 감가상각비 감소로 인한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회사는 "특정 거래처 편중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7%였던 애플 매출 비중을 지난해 57%까지 점진적으로 축소해 왔으며, 향후 고객 다변화와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본 거래중단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하여 중장기적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당사는 향후 내외부 경영환경을 면밀히 검토하고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현금흐름 개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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