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노르마와 우주 실증…민간 로켓에 ‘양자컴’ 태운다

양자컴퓨팅 기술 우주 실증 MOU정현철 노르마 대표이사(왼쪽부터)와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가 17일 이노스페이스의 ‘한빛’ 발사체 앞에서 QPU’ 실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노스페이스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협업해 양자 기술의 우주 실증을 시작한다.이노스페이스는 17일 노르마와 우주 및 양자 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와 노르마는 이노스페이스의 우주 발사체 ‘한빛’을 이용해 노르마의 양자처리장치(QPU)를 우주 환경에서 실증한다. 또 우주 양자컴퓨팅 센터 구축과 국책 과제 등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양사는 추후 논의를 통해 QPU 발사 시기와 탑재 방식 등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이노스페이스는 위성 데이터 처리와 임무 설계 등 우주 분야의 고난도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우주 양자컴퓨팅센터는 우주 공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양자 알고리즘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처리하고 위성 운용 최적화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우주 데이터센터 개념이다. 양사는 실제 우주 환경에서 QPU의 안정성과 운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우주 데이터 처리·분석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발사체는 단순한 위성 운송 수단을 넘어 다양한 신기술의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우주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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