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1분기 매출 351억…대형 가맹점 효과 본격화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올해 1분기 두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형 가맹점 거래액 확대와 머니트리카드 성장 효과가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7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따르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4.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실적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견인했다. 휴대폰결제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 확보한 네이버, 11번가 등 대형 가맹점 거래액이 반영되며 매출이 확대됐다. 상품권·쿠폰 사업부 역시 네이버를 통한 롯데백화점상품권 직접 판매 확대 영향으로 약 66% 성장했다.머니트리카드 성장세도 이어졌다. 회사는 경쟁력 있는 충전 수수료 정책과 이용 편의성을 기반으로 1분기 약 38% 성장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온·오프라인(O2O) 사업부 매출 확대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조직개편을 통해 머니트리 사업을 O2O 사업부에 편입했으며, 이에 따른 매출 반영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다만 비용 부담도 확대됐다. 판매관리비는 토큰증권(STO) 사업 인가 준비와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인력 채용 영향으로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역시 휴대폰결제 거래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는 올해 외국인 선불카드 시장 진출과 함께 STO 사업 인가 추진,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개념검증(PoC)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코빗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사업 협력도 추진하며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회사 관계자는 "대형 가맹점 확대와 머니트리카드 성장세가 이어지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자결제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STO,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금융 서비스 준비에도 속도를 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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