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시설, 앵커기업 ‘실험실’로 만든다

TP,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협약- 제일일렉트릭, 노인요양원 활용부산테크노파크(TP)가 공공시설을 지역 앵커기업의 기술을 실증하는 ‘실험실’로 활용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TP는 최근 부산시노인건강센터(부산시립노인요양원) 제일일렉트릭과 함께 지역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했다고 3일 밝혔다. TP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대상 기업으로 제일일렉트릭을 선정했다.제일일렉트릭은 레이더센서를 통해 대상자의 심박, 호흡, 자세 변화 및 낙상 등을 비대면으로 감지해 요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술을 실증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약 8000만 원을 투입해 6개월간 시노인건강센터를 대상으로 실증을 추진한다.이번 협약은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매뉴콘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부산 제조업 재도약을 목표로 내건 매뉴콘 프로젝트는 지역의 핵심 제조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육성, 전·후방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부산 제조기업이 공공기관의 시설 및 인프라를 활용해 신기술·신제품 등을 실증하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기술·신제품의 조기 상용화와 빠른 시장 진출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김형균 TP 원장은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 실증은 기업이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부산형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AI 전환과 신산업 창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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