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작년 이뮨온시아·에이유브랜즈 등 8개기업 상장 주관

기업금융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한국투자증권 IB그룹은 단순한 자금 조달 창구를 넘어 기업의 전 생애 주기를 함께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자본시장의 이정표를 세운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금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기업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상황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다수의 딜을 성공적으로 완결하며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 기여해왔다.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이뮨온시아, 에이유브랜즈 등 총 8개 기업의 상장을 주관하며 상장사와 투자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는 비상장 기업의 자금 조달에 대한 토털 솔루션 제공이라는 기본 원칙을 강화한 결과다. 발행어음 및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서 보유한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IPO는 물론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기업 대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기업의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적기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IPO 협업 경험이 풍부한 리서치 역량과 싱가포르, 홍콩, 미국, 런던 등 글로벌 법인을 아우르는 기관투자자 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냈다. 오름테라퓨틱은 한국투자증권의 주관 역량이 빛을 발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페이로드에 표적 단백질 분해(TPD) 물질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DAC 모달리티를 개발한 오름테라퓨틱은 상장 전 이미 글로벌 빅파마인 BMS와 버텍스(Vertex)에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기업의 혁신 기술력을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그 결과 상장 이후에도 공모가 대비 3배 이상의 주가를 유지하며 바이오 투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주식자본시장(ECM) 영역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의 전문성은 빛났다. 특히 2025년 자본시장 최대 규모의 딜 중 하나였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과정에서 대표 주관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국내외 기관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정교한 기업설명회(IR) 전략을 수립해 시장과의 소통을 주도했다. 우리사주조합원을 대상으로 별도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복잡한 청약 절차를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는 등 세심한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은 구주주 청약률 99.59%, 일반 공모 경쟁률 227.6대 1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대규모 자금 조달 거래에 대한 독보적인 실행력을 입증했다.채권자본시장(DCM)과 인수금융 분야에서도 시장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월 LG에너지솔루션 회사채 발행 당시 최초 800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이끌어내며 1조6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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