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포스코홀딩스 '단순투자→일반투자' 전환, 이유는?

국민연금, 포스코홀딩스 지분 8.3% 보유향후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가능할 전망[서울=뉴시스] 포스코홀딩스 CI. (사진=포스코홀딩스) 2023.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포스코홀딩스의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하면서 향후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가능성이 커졌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8일 기준 포스코홀딩스 주식 657만6661주(지분율 8.30%)에 대한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기존 보유 목적은 '단순투자'였으며, 보유 주식 수는 종전 684만7357주에서 다소 감소했지만 지분율은 8.29%에서 8.30%로 소폭 상승했다.자본시장법상 기관투자자의 주식 보유 목적은 단순투자, 일반투자, 경영참여로 구분된다.이번에 국민연금이 선택한 일반투자는 경영권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다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할 수 있는 단계다.일반투자로 분류되면 배당 확대 요구, 정관 변경 제안, 임원 보수 관련 의견 제시, 위법 행위를 한 임원에 대한 해임 청구 등 다양한 주주권 행사가 가능하다.국민연금의 이번 결정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과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 기조와 맞닿은 것으로 보인다. 향후 포스코홀딩스의 탄소중립 이행, 주주환원 정책 등 ESG 관련 현안에 대해 국민연금이 보다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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