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3370억 규모 차세대시스템 추진…코어뱅킹·온프레미스 A....

[DX발주노트] 코어뱅킹 자바 전환 및 엔비디아 B300 GPU 클러스터 구축새마을금고 계정계 최신화 구축 사업 개요[사진=제미나이 생성][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3370억원 규모 계정계 최신화 구축 사업과 250억원 규모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 코어뱅킹 전면 재구축부터 엔비디아 B300 HGX GPU 클러스터 도입까지, 금융 거래 처리 기반과 AI 운영 기반을 함께 새로 깔겠다는 구상이다.24일 IT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계정계 최신화 구축'과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인프라 운영 환경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정계 최신화 구축 사업은 7월 30일,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인프라 운영 환경 구축 사업은 7월 9일 입찰 등록이 마감된다.우선 새마을금고 계정계 사업의 핵심은 코어뱅킹 전면 재구축이다. 전국 1200여개 금고가 공유하는 계정계를 자바 기반으로 전환하고, 대면·비대면 서비스를 분리해 코어를 경량화한다. 수신·여신·고객·회계·체크카드·전자금융 등 뱅킹 업무 전반을 재구축하며, 비계정성 업무는 코어단위로 분리한다. 거래내역조회 전용 DB도 신규 구축한다. 계약 시작일로부터 안정화 4개월 포함 28개월 이내 완료 조건이다.상품 체계와 통합단말도 전면 교체한다. 여수신 상품팩토리를 재구축하고 카드·공제 전용 상품팩토리를 신설한다. 통합단말은 HTML5 기반으로 전환하고, 전자서식(디지털창구)과 태블릿브랜치(ODS)도 구축한다. 계정계 인프라와 재해복구센터(DR)도 최신화 범위에 포함됐다.계정계 최신화 사업 입찰 문턱은 높다. 최근 5년 이내 주사업자로 금융기관 금융업무시스템 구축 실적 합계 3000억원 이상을 요구하며, 공동수급도 용인되지 않는다.온프레미스 AI 인프라 사업은 생성형 AI 운영 기반을 갖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엔비디아 B300 HGX GPU 클러스터를 도입하고,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환경과 GPU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일부 모델 학습·튜닝이 가능한 고속 GPU 연산 환경과 접근통제·감사·로그 보관 등 보안 운영체계를 함께 마련한다.AX(AI 대전환) 컨설팅과 내부 시스템 연계 라이선스 구매·구축도 범위에 들어간다. 계약 시작일로부터 11개월 이내 완료 조건이다.AI 인프라 사업 입찰 자격은 계정계와 다르다. 최근 3년 이내 주사업자로 금융회사의 생성형 AI 구축 실적을 보유한 업체로 제한된다. 공동수급 역시 허용되지 않는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4월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MG다봄'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계정계 최신화와 AI 인프라 구축까지 추진하면서 데이터 분석·거래 처리·AI 운영 기반을 동시에 재편하는 셈이다.현재 운영 중인 새마을금고 계정계는 LG CNS가 주사업자로 구축해 2009년 가동한 시스템이다. 15년 넘게 운영되며 노후화가 심화된 만큼, 이번 최신화 사업의 수행사 자리를 두고 IT서비스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입찰 자격을 최근 5년 내 금융업무시스템 구축 실적 합계 3000억원 이상으로 못 박은 만큼, 현실적으로 참여 가능한 업체는 삼성SDS·LG CNS·SK AX 등 대형 IT서비스 기업으로 좁혀진다.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계정계는 규모나 복잡도 면에서 국내 금융권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사업"이라며 "요건 자체가 대형사끼리의 싸움을 전제하고 있어 어디가 뛰어드는지, 어떻게 판이 짜이는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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