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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앱 신규 설치 2주 새 반토막…결제액은 보합세

신세계디지털데일리2026.06.24 00:00
스타벅스 앱 신규 설치 2주 새 반토막…결제액은 보합세

신규 설치 건수, 6월 첫 주와 비교해 47.7% ↓임직원 역사교육을 진행한 6월22일 서울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 영업 조기 종료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유채리기자][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주간 신규 설치 건수가 최근 2주 사이에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직전 주와 유사한 규모를 유지했다.24일 인공지능(AI)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이달 15~21일 기준 스타벅스 앱의 신규 설치 건수는 2만2783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직전 주(8~14일) 기록한 2만8484건에서 5701건 줄어든 수치다.특히 6월 첫째 주(1~7일)의 4만3540건과 비교하면 2만757건(47.7%)이나 급감해 2주일 만에 절반이나 줄었다. 지난달 중순 마케팅 논란이 불거지기 전(5월11~17일)의 주간 설치 건수가 4만8441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락세가 가파르다.식음료 브랜드·멤버십 부문의 신규 설치 순위 역시 6월 첫째 주 3위에서 둘째 주 10위, 셋째 주 13위로 밀려났다.매출 지표인 결제액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달 15~21일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227억8000만원으로, 전 주보다 약 0.1%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이는 6월 첫째 주 결제액(242억1000만원)과 비교했을 때 약 14억3000만원(5.9%) 줄어든 규모다. 이달 초 242억원대던 결제액은 둘째 주 227억원대로 떨어진 이후 반등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한편 이번 사태는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지난달 18일 텀블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부적절한 문구를 사용하며 촉발됐다.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모기업인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경질한 데 이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태 수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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