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중소 협력사 美 'CMMC' 인증 취득 지원…'상생형 컨...

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 수출입은행 제공]한국수출입은행이 주요 국내 조선사와 협력해 중소·중견 협력사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미 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MMC)' 취득 컨설팅 지원을 추진한다. 최근 국내 조선·방산기업의 미국 국방 공급망 참여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수출입은행은 중소·중견 협력사가 CMMC 취득에 필요한 비용의 70%를 지원하고, 조선사는 인증 취득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CMMC는 미국 국방부 계약 수행 과정에서 연방계약정보(FCI)나 통제대상 비기밀 정보(CUI)를 취급하는 기업이 보안 역량을 입증해야 하는 제도다. 정보 보호 정책과 절차 수립, 보안통제 이행을 종합적으로 요구해 중소·중견기업이 독자적으로 대응하기에 절차와 비용 부담이 컸다.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대기업 공급망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던 '상생형 패키지 컨설팅' 모델을 방산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조선사와 협력체계 구축을 협의 중이며, 세부 운영방안을 확정해 조만간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수출입은행은 이번 사업이 국내 방산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 안보 역량을 높이고,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MASGA)'의 실질적인 진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규제 문턱에 가로막히지 않고 미국 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