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모듈러 주택 사업 확대…20평대 ‘스마트코티지’ 출시

22평·24평 신제품 추가…총 8종으로 라인업 확대평당 가격 최대 76% 낮춰…기업 연수원 등 수요 공략LG전자가 20평대 모듈러 주택 신제품을 선보이며 인공지능(AI) 기반 주거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기존보다 면적을 넓히고 가격 경쟁력을 높여 일반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과 숙박시설 등 상업용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적용한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22평형 ‘모노 코어(MONO Core) 72’와 24평형 ‘모노 코어 82’다. 회사는 고객 의견과 시장 수요를 반영해 기존 모델보다 사용 면적을 확대하고 평당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두 제품은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됐다. 모노 코어 82는 모노 코어 72보다 방 하나를 확장한 제품이다.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이 기존 소형 위주였던 스마트코티지 라인업을 20평대로 확장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주거 목적뿐 아니라 기업 연수원과 펜션, 레저시설 등 상업용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객 맞춤형 옵션도 강화했다.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제품, 사물인터넷(IoT)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현관 방향과 지붕 형태도 주변 환경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실내에는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비롯해 스마트 도어락과 스마트 스위치,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 등을 기본 적용했다.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자연어 대화 방식으로 다양한 AI 가전과 IoT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으며, 환기 시스템과 태양광 패널 등도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기준 모노 코어 72가 1억9950만원, 모노 코어 82가 2억2350만원부터 시작한다. LG전자는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평당 가격이 최대 76% 낮아졌다고 밝혔다.고객은 LG 스마트코티지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와 평면, 가구, 외장재 등을 가상으로 구성하고 예상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실사를 신청하면 전문 매니저가 부지를 방문해 설치 가능 여부와 토지 분석, 계약 절차 등을 상담한다.LG전자는 이날부터 약 두 달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모노 코어 72를 전시하고 체험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AI 가전과 IoT 기기, HVAC 기술이 적용된 주거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도슨트 투어와 맞춤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이번 신제품 출시로 LG 스마트코티지 라인업은 8평, 14평, 16평, 22평, 24평 등 총 8종으로 확대됐다. 스마트코티지는 주요 자재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적용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보다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신제품은 더 넓어진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 및 레저·숙박 시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맞춤형 공간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LG전자 제공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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