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팔릴까”…예별손보 재매각 본입찰, 8000억 넥스플렉스도 출....

예별손보, 30일 인수제안서 마감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망올해 상반기 한 차례 무산됐던 예별손해보험의 재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000억원대 거래 성사 기대를 받고 있는 넥스플레스 역시 이르면 다음주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음주 M&A(인수합병) 시장의 메인 이벤트는 예별손보 본입찰이다. 매각주관사인 삼정 KPMG는 지난달 11일 낸 공고를 통해 인수제안서 제출 기한을 이달 30일로 잡았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7월 중순께 완료될 전망이다.현재 거론되는 인수후보자는 한국투자금융지주, 교보생명, 흥국화재, OK금융그룹 등이다. 예금보헌공사는 이들 잠재매수자의 참여 의향을 확인한 상태로, 이번에는 복수 입찰을 통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예별손보는 2022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보의 보험계약 이전을 위해 세워진 가교 보험사다. 현재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공개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최종계약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가장 최근인 올해 초에는 한투지주, 하나금융지주,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가 인수 의사를 보여 매각 성공이 눈 앞까지 다가왔지만, 실제 본입찰에는 한투지주만 응찰하면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무산됐다. 지난 입찰과는 달리 예보는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인수자에게 최대 1조 2000억원의 자금을 추가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한편 올해 상반기 대어 중 하나로 불리는 넥스플렉스의 본입찰도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이뤄질 전망이다.넥스플렉스는 삼성전자, 애플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FCCL(스마트폰 부품용 연성동박적층판)제조사다. 이들 제품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사용된다. MBK파트너스가 2023년 스카이레이크이쿼티파트너스로부터 53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MBK는 최근 도이치뱅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숏리스트에는 어펄마캐피탈·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부산에쿼티파트너스(EP), 글로벌 PE들이 오른 것으로 알려져있다.특히 부산EP의 경우 올해 초 MBK로부터 넥스플렉스 베타적 실사 지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부산 EP는 인수금융 조달에 실패하며 최종 인수가 불발됐 다. 한편 넥스플렉스 매각을 성공할 경우 MBK는 5호 펀드 국내 기업들 중 최초로 엑시트에 성공하게 된다. 5호 펀드 약정액은 약 7조 2000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동진섬유 등 국내 기업과 일본 아라나민 제약, 중국 하이허난 등이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편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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